정선약과를 50년째 만들고 계시는 정선의 강옥연 여사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강옥연 여사님은 23살의 어린 나이에 가정에서 전통 음식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명절이 되면, 지역 사회의 어른들을 위해 약과와 같은 전통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죠. 이렇게 소박하게 시작된 전통 음식 만들기가 곧 강옥연 여사님의 약과, 한과 장인이 되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아래 영상에서 들어보세요.
1. 시장으로의 첫 발걸음
명절 음식을 만들면서, 이를 시장에서 판매해 보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명절 음식을 소규모로 시장에 내놓았죠. 이 과정에서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수입 면에서 훨씬 나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더 많은 기회를 탐색하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었습니다.
2. 사업 확장과 가족의 참여
사업이 점차 확장되면서 가족들도 이 일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녀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이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는 가족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밀가루 반죽과 튀김 요리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족 모두가 기술을 배우고 서로 도왔다고 합니다. 그 때 따님이 일을 많이 도와줬는데요. 그 따님의 남편이 정선사위 김태수 대표가 됩니다.
3. 다양한 전통 음식으로의 확장
시간이 지나면서, 강옥연 여사는 단순히 한 가지 음식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전통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장날에 다른 상인들이 만드는 음식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우리도 새로운 메뉴를 시도했습니다.
이 때 약과도 만들과 한과도 만들어서 정선 장날에 판매를 하셨다고 합니다.
4.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에 대한 기대
그러면서 사위와 따님이 사업에 합류하면서 공장을 설립하고 자동화를 이루어나가고 있습니다. 사위님이 사업을 일으키면서 이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판매, 홈쇼핑 판매,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옥연 여사님은 앞으로도 전통 음식을 만들며 정선아라리한과농원의 일에 일조를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