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간식, 약과 좋아하시나요?

약과 좋아하시나요?

저와 마찬가지로 요즘 주변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명절때나 제사상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달아서 한개 이상 먹기 힘든 단점이 있죠..ᅲᅲ 그래서 이번엔 약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만들어본건 아니지만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약과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약과는 유밀과의 대표적인 과자입니다. 밀가루 반죽 속에 참기름을 넣고 다져서 기름에 튀긴 후 꿀 또는 조청을 바른 다음 잣가루 등 여러가지 고물을 묻힌 과자인거죠. 고려시대 때 중국 송나라 사신 서긍이 쓴 <고려도경>이라는 책에 처음 등장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후기에 널리 퍼졌다고 하는데요, 이 당시 궁중연회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약과 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저도 항상 사먹기만 했지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줄 몰랐어요 ᅲᅲ 우선 재료 준비부터가 만만치 않은데요, 먼저 찹쌀가루 1kg, 중력분 200g, 소금 2g, 계피가루 10g, 생강가루 5g, 설탕 500g, 물엿 400g, 소주 100ml, 물 300ml, 식용유 800ml 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명으로는 대추채, 호박씨, 흑임자 가루등이 필요하구요. 모든 재료들을 계량해서 섞어준다음 냉장고에서 하루동안 숙성시켜줍니다. 그런다음 밀대로 얇게 밀어주고 모양틀로 찍어낸후 튀기고 시럽바르고 고명올리고 다시한번 튀겨주면 끝! 엄청 간단하지만 정성이 가득 들어가는 요리네요 ᄒᄒ

몸에 좋은 재료로만 만든 건강한 간식이니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겠어요.

다만 칼로리가 높아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조금 자제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